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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충전 및 관리 방법

  • 작성자 사진: rory lee
    rory lee
  • 4월 13일
  • 2분 분량



배터리에 좋은 충전 및 사용 방법에 대해 엔지니어링 용어 없이 쉽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테슬라 배터리는 8년 또는 20만 km 정도 주행을 목표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딱히 관리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중고 차량 구매를 고려하시거나 보증 기간 이후까지 오래 타시려는 분들께는 배터리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충전을 쓰레기 봉투에 비유하면?

배터리를 쓰레기 봉투라고 생각해보세요.

처음에는 쓰레기가 잘 들어가지만, 어느 순간 봉투가 가득 차면 꾹꾹 눌러 넣게 됩니다.

이때 비닐이 늘어나거나 손상될 수 있죠. 충전도 이와 비슷합니다.

처음 충전 구간은 에너지가 쉽게 들어갑니다. (쓰레기가 잘 들어가는 구간)

후반 충전 구간은 에너지를 조심스럽게 밀어 넣는 단계입니다. (쓰레기를 눌러 담는 구간)

아래 그래프에서 전압(녹색)이 급격히 상승하는 구간이 바로 에너지가 쉽게 들어가는 구간이고,

전압 상승이 정체되고 전류가 줄어드는 구간은 충전이 부담되는 영역입니다.




🔋 배터리 종류별 특성

NCM 배터리: 약 80%까지는 에너지가 쉽게 들어갑니다. → 80% 충전 권장

LFP 배터리: 전체 충전 구간이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 100% 충전도 무방

이러한 특성 때문에 "NCM은 80%까지", "LFP는 100%도 괜찮다"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 가장 이상적인 배터리 관리법

배터리를 50%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물론, 실제 운행 상황에서는 그럴 수 없기 때문에 데일리 주행 스타일에 맞춰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20% 정도 사용하는 경우

→ 60%까지 충전 → 주행 후 40% 도착

→ 40~60% 구간 반복 사용

하루에 40% 사용하는 경우

→ 70%까지 충전 → 주행 후 30% 도착

→ 30~70% 구간 반복 사용

이처럼 본인의 운행 패턴에 맞춘 충전 범위 설정이 배터리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 집에 충전기가 없는 경우

집밥(자가 충전기)이 없는 경우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충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80~90% 충전도 괜찮습니다.

단, 95% 이상은 가능한 피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특히 여름철 고온 상태 실외 주차 시에는 풀 충전 상태가 배터리 열화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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