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V를 개발한 저희 팀 차량에서도 최근 BMS a079 현상이 처음으로 감지되었습니다.
- rory lee
- 11월 1일
- 1분 분량
그동안 수많은 사용자 데이터와 사례를 분석해왔지만, 저희가 직접 동일한 증상을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이제 개발사 입장에서뿐 아니라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도 문제의 진행 과정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차량 이력을 말씀드리면, 이 차량은 작년 6월 중고로 구입했으며 당시 주행거리는 약 12만 km였습니다.개발용으로 운행해 왔고, 연간 주행거리는 약 5천 km 이하로 매우 적은 편입니다. 구매 시점에는 배터리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방법이 없었지만, 이후 Dr.EV 개발 과정에서 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미 열화 수준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당시에는 BMS a079 이슈의 존재나 빈도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단순한 예외일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여러 대의 차량을 보유할 만큼 자본이 풍부한 기업은 아닙니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배터리 열화를 유도하는 실험은 거의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차량을 특별한 테스트 목적이 없는 한, 배터리의 SOC 구간을 좁게 유지하고 대부분 완속 충전을 사용합니다.
먼저 통계쪽에서보면 비슷한 충전 패턴임에도 하루만에 평균 셀 편차가 급격히 증가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충전 그래프를 보면 하루 사이 셀 전압 편차가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는 정상적인 열화로는 절대 나타날 수 없는 패턴입니다.

즉,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BMS a079는 셀의 정상적 노화가 아닌 이전에 Youtube로 말씀드린 원인들 중에 하나로 판단됩니다. 이 부분은 이미 다수의 사용자 데이터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되어 왔으며, 저희 차량에서도 동일한 형태로 재현된 것입니다.

현재 테슬라가 표시하는 주행가능 거리와 Dr.EV에서 계산한 주행가능 거리의 차이 역시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행거리가 주는 순간이 테슬라가 문제를 인식하고 BMS a079를 띄우는 날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행히 해당 차량은 보증 기간이 아직 충분히 남아 있어서 특별한 조취를 취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은 약 2년 반, 주행거리로는 약 4만 km 정도입니다.

다만 열폭주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온도 모니터링과 주의는 할 예정입니다.
나중에 BMS a079가 발생하면 테슬라의 대응 원래 팩 대비 어떤 팩으로 교환해 주는지 전부 공유 드리겠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BMS a079의 발현을 지연시키거나, 반대로 의도적으로 유도하는 실험을 병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