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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중 관리가 배터리 열화에 중요한 이유

  • 작성자 사진: rory lee
    rory lee
  • 10월 11일
  • 1분 분량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전기차는 달리고 있거나 충전 중인 시간보다 주차되어 있는 시간이 훨씬 더 깁니다. 조금 의외지만, 차가 멈춰 있어도 배터리는 계속 늙습니다.

마치 아주 긴 유통기한을 가진 통조림이나 라면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하는 것과 비슷하죠.가능하다면 냉동보관이 가장 좋겠지만, 전기차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으니 주차 환경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아래 그래프는 Nature Energy 논문에 실린 실험 결과인데요, 여기에는 두 가지 중요한 인사이트가 있습니다.

1. 평균 C-rate가 약 0.4 이하에서는, 시간으로 인한 열화가 주요하게 작용한다.

2. 같은 조건에서도 수명이 긴 셀과 짧은 셀이 존재한다.  (뽑기의 중요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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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평균 0.4 C 수준은 일반 도심 주행에서는 거의 도달하기 어렵고, 고속도로 주행이나 급속 충전 때만 가능합니다.게다가 이 논문은 주차 기간이 전혀 없는 계속 충전, 방전만 반복한 실험입니다.실제 사용자 시나리오를 고려하면, 시간에 의한 열화가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결국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중요한 것은 운전 중 관리보다 주차 중 관리입니다.

또 이 내용을 바탕으로 보면, 주행이 잦은 운전자들의 차량이 열화에 비해 주행거리가 긴 이유도 어느 정도 설명이 됩니다. 실제 저희도 Dr.EV 데이터 분석 결과, 배터리 열화는 차량의 사용 기간과 뚜렷한 관련이 있습니다.


올해 한국에서 유독 테슬라 BMS 관련 이슈가 많았던 이유도,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작년 벤츠 화재 사건 이후, 지하주차장 주차 제한이 늘어나면서 차량들이 장시간 고온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셀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가정 아래에서의 뇌피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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